2월말에 완성했는데 정말 후기가 늦었네요.
퀼팅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, 만들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.
그리고 완성 후 보니 특히 린넨천이랑, 빨강 무늬천의 색 대비가
너무 환상적으로 예쁘더군요.
빨강 무늬천은 은근히 동양적 느낌도 나구요.
대단히 만족스러운 가방이었습니다.
바닥이 사진처럼 나오지 않고 약간 처져서
가방바닥을 덧댓더니 간지가 뚝뚝 떨어지네요.
아쉬운 점 몇 가지를 적자면,
1. 가방핸들이 너무 가늘다는 점(좀더 도톰한 핸들이었음 더 더 예뻤을 것 같아요)
2. 긴 끈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
(사진에서 어깨 길게 둘러맨 것이 예뻐서 추가로 주문했는데,
줄이다 보니 버클이 어깨에 딱 걸려 불편하고, 구겨진 부분도 잘 펴지질 않네여)
미국교포에게 선물로 드릴건데, 굉장히 좋아해주실 것 같네요.
계속 좋은 상품 부탁드릴께요~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